일석 4조의 아름다운 휴양지 > 여행후기

주변의 다른 펜션들보다 한턱 높은 언덕에 위치해서

바닷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, 전망도 너무 좋은데다,

기존의 소나무군락 사이에 펜션이 들어서있어

소나무로 부터 나오는 피톤치드를 받으며

그늘막 안에서 시원하게 보내고 올 수 있었습니다.

임신으로 바닷물속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,

적절한 강도의 파도에 서해바다 같지 않은 정말 깨끗한 바닷물..

나중에 아이낳고 오면 더  좋을 것 같은 만리포해수욕장에다

걸어서 20분만 가면 있는 천리포에서의 조개잡이 체험과

천리포 수목원에서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한 식물공부까지

너무 좋은 곳에서 펜션지기로 사시는 두분이 너무

부러울 따름이었어요. ^^

그리고 정말 내 집같은 편안함으로 머물수 있게 해주셔서

1박2일 짧은 여행이었지만, 즐거웠어요.

친구들에게 입소문 내고 있답니다. ㅋ

다음에 또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.

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.

참..저 8월14일 A동에 머물렀던 임산부에요..기억하실런지.ㅋ